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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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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휠체어로 강남 카페 알베르 / 미엔하이 천등 올해 연가가 딱 세 시간 남아서 그 김에 머리 염색이나 하자! 하고 강남에 갔다가, 머리를 못하게 돼서 친구가 가려고 했던 카페 총총 따라갔다. 사실 강남에는 휠체어로 갈 수 있는 맛집이 보기보다 흔치 않다 ^^ 대로변에 있는 가게는 그나마 좀 나은 편(인가?)이지만 좀 유명하고 이름난 식당은 골목 쪽에 있는데, 거의다 비싼 건물값 때문인지 구식 건물이라 높이가 반지하 아니면 1.5층이다. 물론... 경사로나 엘베가 있는 곳은 거의 없는 편 ^^ 그래서 강남 별로 안좋아하지만, 다니는 미용실이 강남이니ㅋr.. 가끔씩 집에서 버스 1시간씩 타고 가는데 흠... 미용실 아니면 굳이 갈 일이 있을까 싶은 동네긴 하다. 카페 알베르 알베르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34 (역삼동 618-11)place.map...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④ 해리단길 / 청사포 / 황남쫀드기 * 이전 글 보기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① 서면 국밥거리 / 마우스북페어 / 카페 사푼사푼백오십만년만에 부산을 또 찾았다. 사실 9월 쯤 다시 가려고 했었는데, 본업 스케줄 상 좀 애매해서 취소했었고... 올해 모든 본업 행사가 끝나서 친구랑 셋이 방문했다. 다롱이와 7시 56분 KTX를 jejelog.net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② 토요코인 해운대 2호점 / 자무카 / 포토드링크* 이전 글 보기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① 서면 국밥거리 / 마우스북페어 / 카페 사푼사푼 백오십만년만에 부산을 또 찾았다. 사실 9월 쯤 다시 가려고 했었는데, 본업 스케줄 상 좀 애매해서 취jejelog.net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③ 해운대 / 춘하추동 밀면 / 왕가..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③ 해운대 / 춘하추동 밀면 / 왕가탕후루 * 이전 글 보기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① 서면 국밥거리 / 마우스북페어 / 카페 사푼사푼 백오십만년만에 부산을 또 찾았다. 사실 9월 쯤 다시 가려고 했었는데, 본업 스케줄 상 좀 애매해서 취소했었고... 올해 모든 본업 행사가 끝나서 친구랑 셋이 방문했다. 다롱이와 7시 56분 KTX를 jejelog.net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② 토요코인 해운대 2호점 / 자무카 / 포토드링크 * 이전 글 보기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① 서면 국밥거리 / 마우스북페어 / 카페 사푼사푼 백오십만년만에 부산을 또 찾았다. 사실 9월 쯤 다시 가려고 했었는데, 본업 스케줄 상 좀 애매해서 취 jejelog.net 우리는 처음부터 부산 여행을 계획할 때 크게 어디 가야 한다는 계획..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② 토요코인 해운대 2호점 / 자무카 / 포토드링크 * 이전 글 보기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① 서면 국밥거리 / 마우스북페어 / 카페 사푼사푼 백오십만년만에 부산을 또 찾았다. 사실 9월 쯤 다시 가려고 했었는데, 본업 스케줄 상 좀 애매해서 취소했었고... 올해 모든 본업 행사가 끝나서 친구랑 셋이 방문했다. 다롱이와 7시 56분 KTX를 jejelog.net 서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호선 타고 해운대로 고고~ 아니 근데 이상하게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아니 원래 저녁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하긴... 내가 부산 갈 때마다 맨날 대낮부터 해운대를 갔었으니까 사람이 그리 붐빌 이유가 없었는데, 저녁이라 그런가? 하고 갔더니... 해운대에 또 축제했다... (저번에는 모래축제더니 이번에는 빛축제였다.) 솔직히 사람 많은 데를 그리..
[231209-10] 휠체어로 부산 ① 서면 국밥거리 / 마우스북페어 / 카페 사푼사푼 백오십만년만에 부산을 또 찾았다. 사실 9월 쯤 다시 가려고 했었는데, 본업 스케줄 상 좀 애매해서 취소했었고... 올해 모든 본업 행사가 끝나서 친구랑 셋이 방문했다. 다롱이와 7시 56분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6시에 일어나서 7시에 집을 나서서 호다닥 갔다... 전날 일찍 못자서 4시간 좀 넘게 자고 간듯?... 기차 타고 1시간 가량 기절했다가 일어나서, 기차에서 보려고 다운받아 둔 영화 비긴 어게인을 좀 봤다. 근데 몹시 당황스러웠다. 내가 분명 몇년 전에 이 영화를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왜 내용이 새롭지... ㅋㅋㅋㅋ 물론 새롭게 더 좋았다. 세세하게 내용 파악이 돼서 이 영화가 더 좋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제제의 책방에 올려두었으니 참고. [231216] 비긴..
[230520-21] 휠체어로 부산 해운대 5월. 도서관 바쁜 행사들 마무리 하고 룸메랑 떠났던 부산 여행. 알찬 일박이일 보내보겠다며, 기차에서 읽을 책, 음료 잔뜩 준비해서 ktx 탑승. 얼마 전에 구매해둔 메피스토 후딱 읽고 흔적님께 드리려고 챙겨가서 읽고, 생각치도 못한 스토리에 눈물 글썽글썽 해진 채로 책을 덮었다. 남은 시간도 책 읽으며 커피 마시며 보냈다. 아니 근데 정말 날씨 무슨 일? 너무 화창해서 행복했던 날. 룸메랑 서면에서 헤어지고 난 해운대로 고고. 해운대에서 흔적님을 만났다. 둘이서 노래를 부르던 낙곱새를 먹었다. 우동사리 추가 했더니 너무 맛있다... 역시 여행은 맛잘알이랑 해야하는가!! ㅋㅋ 보글보글 넘 맛있었다. 아니 보행자 신호에 시간 뜨는 걸 첨봐서 웃겨서 찍었다. 다들 못참아서 무단횡단하고 건너버리나? ㅋㅋㅋ ..
[230609] 휠체어로 스타벅스 리저브 더종로R점 스타벅스야 뭐 종종 너무나도 쉽게 가는 곳이지만, 굳이 이번에 특별히 포스팅하고 싶었던 건 리저브 매장 이용 경험을 남기고싶어서다. 내가 보통 스벅에서 주로 마시는 메뉴는... 두유or오트밀크 + 카페인or디카페인 + 바닐라시럽 두번인데, 이날은 오전에 내내 건강검진하느라 굶은데다가 점심을 너무 거하게 얻어먹어서, 커피에 돈을 좀 써도 되는, 아니 쓰고 싶은 기분이었다. 스타벅스 더종로R점은 예전에도 종종 간 적이 있다. 매장이 넓어서 모임 하기에도 좋고, 장애인 화장실도 있고, 지하철 역사에서 코앞이라 정말 편리한 곳이기 때문! 그치만 리저브 매장 이용은 처음이다. 최근 나는 대전 서점 다다르다의 독서모임에 온라인으로 참가하며 커피와 관련된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때 스페셜티에 대해 읽었고, 다다르..
[230610] 휠체어로 서울바나나 소요서가 찾아갔다가 을지로 4가 청계상가의 힙함을 깨닫고 한바퀴 쭉- 돌다 갔던 서울바나나 청계상가 3층에 있고 세운상가와도 연결되어 있으니 가기 편하다. 한바퀴 돌아보면 여기 말고도 유명한 카페가 되게 많은데 사람이 무척 많아서 빈 자리를 찾다가... 허기를 참지 못하고 바나나푸딩을 주문해버렸다. 사실 접근성이 좋진 않다.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하는데 가게 들어가는데도 높은 턱이 있고, 키오스크에도 전혀 닿지 않음. 보행 가능한 사람이 동행한다면 키오스크로 대신 주문을 부탁하고, 음식도 픽업받아 바깥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다. 바나나 푸딩. 조금만 덜 달면 참 좋겠는데. 되게 달았다. 당 떨어졌을 때 먹으면 당 확 치솟을듯? 젤 밑에까지 같이 먹으면 약간 빵같은 식감과 바나나 푸딩 + 바나나를 함께 먹을..
[230607] 그룹 필라테스 : 장애인 + 비장애인 이번엔 사진이 없다~ 왜냐햐면~ 안찍었으니까 ㅋㅋㅋ 이번주부터는 다시 그룹으로 바뀌어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3:1로 진행했다. 그룹은 선생님이 최근에 마련하신 캐딜락 + 리포머 기능이 합쳐진 요 콤보라는 기구에 앉아서 진행한다. 저번에는 캐딜락 위주로 했다면 이번엔 리포머로! 그리고 저~번 그룹 수업 때 하체를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버리신 디다샘은 이제 본격적으로 (...본격은 아닌가) 살살 시키기 시작하셨다.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벌리며 드는 동작, 그리고 다리를 그냥 쑥 드는 동작을 했다. 하체 운동도 하다니 너무 뿌듯하잖아? 그리고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리포머 스트랩을 잡고 당기고 비트는 동작을 했는데 막 엄청 죽을 정도는 아니..
[230610] 휠체어로 솥내음 최근에 친구랑 부산에 다녀왔는데, 내가 다른 분 만날 동안 친구는 자기 친동생이랑 솥밥을 먹었다고 했다. 솥밥... 솥밥이 뭐지? 하고 친구한테 사진 보여달랬더니 헉... 너무 맛있어보이는 것이다. 솥에 밥과 재료가 한가득...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쥬얼. 그렇지만 부산에 그 곳엔 휠체어 출입이 불가하고... 에잇, 그렇다면 서울을 찾아보자! 해서 급하게 찾아보고 간 광화문 솥내음. 깜빡하고 외부 사진을 안찍었는데, 요 빌딩 굉장히 커서 휠체어로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입구의 회전문이 조금 좁은데, 경비 보시는 분이 옆에 유리문을 열어주셔서 편하게 들어갔다. 솥내음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갈 수 있고, 식당 밖엔 장애인 화장실도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이 가게..
[230611] 헬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장애인 맞춤옷 제작기 : 자켓 맞춤 (by. 이진주 모델리스트님) 더운 여름철. 직장생활을 하는 나는 주로 니트티셔츠나 블라우스 느낌 나는 티셔츠, 아니면 그냥 블라우스를 입고 다닌다. 움직일 때 편안하기도 하고, 적당히 체형을 가려주니 보기 싫지 않기도 하고. 그래서 적당한 옷이 보이면 막 사서 쟁여두었다가 하나, 둘 꺼내입었다. 평소에 옷 욕심이 별로 없는 편이었다. 그냥 입을 수 있는 옷이 보인다, 혹은 평소 입는 스타일의 옷이 보인다 하면 그냥 길게 고민 안하고 사는 편이었다. 애초에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한정돼있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으니까. 그래서 옷 양은 많은데 스타일이 거의 비슷하다. 근데 진주샘을 만나고 난 후로는 평소에 못입는 옷도 눈여겨 보고 다닌다. 그 중에는 치마도 있고 원피스도 있지만 자켓도 있다. 자켓은 20대부터 가장 필요했지만 포기했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