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250629] 휠체어로 : 북촌 도마유즈라멘 금요일에 재동순두부 찾아 가다가 여기도 궁금해서 담에 가보자 했었는데, 그게 이틀 뒤가 되었다. 깜빡하고 입구를 안 찍었는데 충분히 들어갈 수 있고 가게도 꽤 넓어서 이용하기 좋다. 테이블은 크게 총 세개정도 있는데 높이가 다 다르다. 휠체어라서 그런지 마침 자리가 나서 그런지 가장 낮은 테이블로 안내해주셨는데 이 테이블엔 주로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많이 앉는듯. 대기하기 전에 먼저 주문부터 하라고 해서 나는 유즈츠케멘을, 룸메이트는 시오라멘을 시키고 내가 군만두가 먹고싶어 같이 주문했다. 츠케멘을 한번 쯤 먹어보고팠는데 마침내!!!!!! 곧 음식이 나왔다. 군만두는 꽤 큰데 잘 튀겨서 바삭하고 속도 알차다. 부산에서 먹었던 만두 맛집의 만두와 비슷했다. 시오라멘은 내 기준엔 사실 좀 기름이 많.. [250627] 휠체어로 : 북촌 재동맷돌순두부 노무현시민재단에서 강원국 작가님의 알찬 강연을 듣고 나오니 대략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룸메가 속이 편안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순두부집과 샐러드집을 찾았는데, 아무래도 생야채보단 순두부가 더 잘 넘어갈 듯 해서 순두부집으로 가자고 했다. 안국역쪽으로 나오다가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니 휠체어로 갈 수 있을만한 식당이 제법 나왔다. 라멘집, 김치음식 전문점 등등 생각보다 다양한 식당들이 있었다. 그곳들은 다음 기회에 방문하기로 하고 일단은 원래 가기로 한 재동맷돌순두부에 입장. 금요일 한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식당에 들어가자 중간에 테이블 네개 정도가 휠체어로 이용할만했고, 나머지 테이블은 다 신발 벗고 올라가는 곳이어서 이용이 어려웠다. 갔더니 직원분들께서 원래 앉아서 음식을 기.. [250627] 휠체어로 : 북촌 이오이(EOE) 카페 이번에 이 카페를 가고 깨달았다. 나는 이젠 룸메 없이 어디 맛집 찾아다니긴 어렵겠다는 걸. 난 그냥 대충대충 인간이라 대충 아무데나 휠체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면 들어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올 생각이었는데, 룸메가 밥을 먹고 금세 멋진 카페를 찾아냈다. 북촌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카페가 있다는 것도 충격이었고, 그곳이 맛집이라는게 더 충격이었다. 그날 순두부랑 녹두전도 맛있게 먹어서 이미 만족감이 머리 끝까지 차 있는 상태였는데 이 카페에 가서는 초과해버렸다. 이곳은 북촌에 있는 이오이(EOE) 카페. 입구에 턱이 없고 들어가서도 공간이 꽤 넓어서 휠체어로 다니기 참 좋다. 메뉴도 굉장히 다양하고 오트 밀크 변경도 가능해서 우유를 못 마시는 우리에게 안성맞춤인 곳. 들어가면 꽤 널찍한 공간이 나온다.. 황석희 번역가님 인스타그램에서 스크랩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남해의봄날에서 나온 책/책방 관련 도서 위시리스트 도쿄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 책방 탐사저자: 양미석발행처: 남해의봄날발행년: 2017 도쿄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 책방 탐사 : 알라딘감각적인 가게들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곳. 세련된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쿄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구석구석 볼 것 많은 도쿄를 여행하다 보면 골목골목www.aladin.co.kr 착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 동네서점의 유쾌한 반란저자: 백창화, 김병록발행처: 남해의봄날발행년: 2017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 알라딘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조금씩 생기를 되찾고 있는 동네서점을 1년여 순례하며 그들의 유쾌한 반란을 담아낸 책. 주목할 만한 책방 70여 곳의 이야기가 소장하고 싶은 전국 책방 그림지도와 함께www.. 숲의 언어 숲의 언어 : 자연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면저자: 남영화발행처: 남해의봄날발행년: 2023에 이은 두 번째 자연에세이이다. 나무, 잎, 꽃, 열매와 교감하고 그들의 언어에 귀 기울이고, 마침내 이해하게 되는 순간" data-og-host="www.aladin.co.kr" data-og-source-url="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7844895" data-og-url="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7844895" data-og-image="https://blog.kakaocdn.net/dna/XWtDj/hyZceMll2q/AAAAAAAAAAAAAAAAAAAAAJAVWkg1yzU8N4CV9fhed6HhGIvuPT8Q4QIIaqlxc4_J/img.j..?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539739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EKlApGPErY8PFbX5hd%2Fq%2FHUazQk%3D 숲에서 한나절 숲에서 한나절 : 긴 숨을 달게 쉬는 시간저자: 남영화발행처: 남해의봄날발행년: 2020 숲에서 한나절 : 알라딘숲해설가가 전하는 사계절 숲의 내밀한 풍경. 12년 째 숲 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삶이 외롭고 고독할 때, 우울하고 지치는 모든 순간에 숲으로 향하라 말한다. 숲에서 우리는 우리 삶과 자www.aladin.co.kr 됴코 킷사텐 여행 도쿄 킷사텐 여행 : 존 레넌에서 하루키까지 예술가들의 문화 살롱저자: 최민지발행처: 남해의봄날발행년: 2024 도쿄 킷사텐 여행 : 알라딘예술가들이 사랑한 문화 살롱으로서의 킷사텐을 소개한다. 킷사텐은 때론 출판인들의 미팅 장소였고, 때론 독립운동가와 아나키스트들의 아지트였으며, 화가와 음악가들이 작품을 구상하고 작www.aladin.co.kr 일본 킷사텐에 대한 로망이 있다. 이 책도 궁금해. [250619·21] 2025 서울국제도서전 : 믿을 구석 - 후기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주최가 바뀌었다는 무성한 소문을 듣고 괜찮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관람을 계획했다. 작년에 장애인 티켓은 현장발권이었던게 기억나서 그냥 얼리버드 예매 안했는데... 얼리버드에서 이미 표 다 팔렸다고 해서 놀랐다. 나랑 같이 가서 관람을 도와줄 동반인이 있으면 좋은데 어떡하지 하다가 혹시나 해서 국제도서전 주최측에 전화해 물어봤더니 다행히 동반1인까진 된다고 해서 신나서 달려감. (휠체어 장애인은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진짜 관람이 어렵다. 사람 뚫기도 어렵거니와 매대에 있는 책에 손이 닿지도 않아서 대형출판사는 더 보기 힘들다. 오히려 작은 출판사는 출판사 직원분들이 밀착도움(?)을 주시는 경우도 많아서 좋다만.) 이번엔 목요일에 출장으로 한번, 토요일에 룸메이트랑 .. [240212 경남/진주] 휠체어로 진주문고 혁신점 고향에 갈 때마다, 여건이 되면 무조건 들리는 진주문고. 전에 영화보러 갔다가 우연히 본 이후로 종종 가는 곳이다. 진주 역과 차로 15분 정도 떨어져 있어서, 서울 올라오기 전에 좀 일찍 집을 나서서 책을 구경하곤 한다. 이번 명절에도 대체공휴일에 영업하길래 냉큼 들렀다. 진주문고 혁신점 진주문고 혁신점은 진주 혁신도시 CGV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아동도서부터 아주 골고루 갖추고 있는데, 독립서점 스러운 면모도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베스트셀러와 신간 코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서성이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그 앞에는 테마에 따른 책이 진열되나본데, MBTI에 따라 추천도서가 나열되어있었다. ENFP인 나를 위해선 어떤 책이 전시되어 있나 구경해.. [240207 대만/가오슝] 휠체어로 성품서점 대만에 가면 성품서점을 꼭 가보고 싶었다. 대만에 대해 찾아보면 다들 성품서점을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상하게 타이베이에서 성품서점을 검색하니 철수하는 분위기여서 어라...? 하고 안 가게 됐다. 그러다가 가오슝 일정에서 보얼예술특구를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놀라서 이건 운명이야!!!! 하고 들어감..! 가오슝에도 몇군데 지점이 있는 것 같다. 성품서점 : Eslite Spectrum Pier-2 사실 서점보다는 스타벅스부터 발견해서 ㅋㅋㅋㅋ 친구가 자몽청 사야된다고 해서 들어간 것이었는데 성품서점인지 몰랐다... 아니 뭐 Book Store 이런 단어를 쓰는 것도 아니고 Eslite Spectrum이라고 하니... 감이 올리가. 사실 이 사진은 다 구경하고 나와서 찍은 건데.... [240205 대만/타이베이] 휠체어로 베이터우 공공도서관 2024년 2월 5일 베이터우/단수이 지역을 여행하며 그동안 궁금했던 베이터우 공공도서관에 들렀다. 10여 년 전 쯤에 다롱이가 가봤는데 멋졌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렇게 다롱, 디두와 같이 오게 될 줄이야. 도서관 주변 베이터우 도서관은 신베이터우 역에서 내려 걸으면 금방인 위치에 있다. 온천 동네로 올라가는 초입에 있는 공원 한 가운데 있었다. 신베이터우역에서 빠져나와 길만 건너면 이렇게 공원이 있다. 기온이 그리 낮지 않아 푸르름이 여전한 대만의 2월. 우측 사진처럼 나무들이 붉은 무언가를 드리우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뿌리 같았다. 다녀와서 인터넷 서치 해보니 대만고무나무라고도 불리는 반얀트리라고. 베이터우, 단수이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신기했다. 공원 입구부터 이렇게 풍경이 아..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