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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로그/오타쿠 놀이

240508 동물의숲/귀멸의칼날/주술회전/스파이패밀리/슬램덩크/장송의프리렌 카드 가챠깡 (스압)

5월 8일 국제전자센터에서 구매한 다채로운 카드들...
진짜 이 날 미쳐가지고 저렴한 것 위주로 마구마구 구매했는데,
일과를 마친 후 국제전자센터에서 집가는 장애인콜택시 불러놓고
1층 카페에서 신나게 카드 포장을 뜯었다.

 

 


 

동물의 숲

 

아미보 카드 파는 데가 있었던 게 기억이 나서,
사실 국제전자센터 간게 요거 사러 간 것이었는데,
1탄 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다양하게 못산 점이 좀 아쉬웠다.
확정도 팔고 있었는데 확정 사는 건 또 좀 재미가 없으니까 랜덤으로 질렀다.

 

 

1탄엔 꽤 괜찮은 애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여울이라던가,
켄트나 솜이, 솔미, 뚝심, 아세로라, 글루민이나 코코아,
델리, 카로틴, 빙티, 피스, 연유, 우띠,
뽀야미(는 내취향은 아니지만 인기가 많으니까),
곱슬이나 나탈리도 괜찮고, 릴리안(도 인기가 꽤 있지),
그리고 귀오미와 벤까지.
뭐 암만 나빠도 이 중에 하나 정돈 나와주겠지.
내가 단 하나만 바라는 게 아니니까.

 

 

예? 제가 무슨 잘못을 하였나요?

 

84번 땡칠이 누군데...?
56번 루주도 초면이다.
45번 문복이...
너 인상이 왜 그래? 인성에 문제 있어?...
21번 블랜더도 처음 봐.
개인적으로 개 캐릭터 좋아하는데
얘네... 음... 네... 그렇구나.

 

그래도 아미보카드 나름 상도덕은 있는지
npc가 하나씩 들어 있었는데,
해탈한이랑 갑돌.
해탈한이 그나마 낫고
갑돌... 음... 그래요.
아저씨는 말 조심을 좀 하셔야겠던데 흠.
노래 듣기 싫어서 섬에도 잘 안가는 나인데 음..
뭐 그래. =_=
암튼 한 팩에 3장 든 거 생각하면
다른 카드에 비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글고 게임 연동도 되니까 뭐.
(부를 일이 있기야 하겠냐만)

 


 

슬램덩크

 

 

아니 그냥 요거 진짜 저렴한데 묵직해서 사봤는데
룸메가 요거 중국산 같다고 해서... 
에이 설마 했는데 진짜 그림체도 좀 그렇구... 
응... 

 

슬램덩크: 중국산(?) 첫번째

 

 

응 일단 이 친구를 까보았습니다.

 

 

어? 이 희므꾸레한 카드에... 강백호 다섯장 뭐야?
장난쳐?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크나큰 오해였다.
ㅋㅋㅋㅋㅋㅋ
뒤집었더니 그게 찐 그림이었어...
저건 뒷장이었음.
휴... 화날 뻔. 근데...

 

 

어?... 근데 너네 누구야?...
번호로만 알아볼 수 있는 그들의 정체...

 

 

백호 왜 그렇게 변했니?...
어... 14번이면 정대만?..
우리 태섭이는 왜 이렇게 중학생 같죠...

 

 

누구세요? 룸메가 왼쪽에 쟤 분명 다른 학교 애 일거라고 했는데
찾아보니까 ㅋㅋㅋㅋㅋㅋ 채치수야 ㅋㅋㅋㅋㅋㅋ
오른쪽 쟤는 번호로 봐서 정대만이겠고..ㅋ

 

슬램덩크: 중국산(?) 두번째

 

 

요것도 두껍길래 사봄...

 

 

SSR이라는데... 누구?..
찾아봤더니 해남의 신준섭이라고...? (누군데)
난 사실 어릴 때는 슬램덩크류 스포츠물 관심 없어서 안봤다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입덕한 사람으로서
다른 학교 잘 몰라.. (죄송)

 

 

이건 누가 봐도 서태웅.
잡지 모델 같은 느낌은 진짜 멋있고 좋은데
BR은 뭔데요? 저게 무슨 등급인데...?
띠용???

 

 

요것도 서태웅. 
SR카드다.

 

이런 카드 뽑아서 서태웅 나오면 성공한 것 같지만
개인적으론 송태섭을 좋아하는데
서태웅만 모조리 나왔구만.. 
뭐... 잘생겼으니 됐나?

 


 

귀멸의 칼날 : 스티커

 

귀멸의 칼날은 원래 덕질했던 만화는 아닌데,
최근에 직장 동료 샘들이 보셨다고 해서 궁금해서 봤다가 빠져들었다.
기존에 빠져 있던 주술회전보다 그림체도 훨씬 취향이고,
무엇보다 네즈코가 너무 귀여워서...!

 

귀멸의 칼날 씰 스티커 2탄

 

 

요고는 네모난 씰 스티커 팩인 것 같았는데
뭐가 좀 많이 든 것 같아서 사봤다.
총 다섯 장의 스티커가 들어 있었다.
일반 4장 + 스페셜 1장 구성인 듯

 

 

예? 누구신데요? 는 오늘 봤는데 사실.
2기에 나오는 십이귀월 중 하나였다.
아니 뭐 나와도 악역이 나오냐?
글고 이름이 아카자가 뭐냐?
(악하자야 뭐야)
떼잉 쯧.

 

 

이건 무슨 장면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 내가 못 본건가?
설마 차표야?
이딴걸 씰로 낸다고?
진심임?

 

 

요건 뭐 쏘쏘. 젠이츠랑 먼 얘길 하길래 탄지로 표정이 저러지? ㅋㅋㅋ

 

 

네즈코.
솔직히 요거 첨에 뽑았을 때 무슨 장면인지 몰라서 엥? 했는데,
오늘 보다가 초초초초초초 귀여운 장면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흑흑흑 네즈코 ㅠㅠ
이렇게 소중한 장면이 내 손에 들어오다니...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해...!!
(매우 뿌듯)

 

 

요건 남주 3인방인듯.
이노스케가 멧돼지 탈을 안 쓰고 있어서 합격.
나쁘지 않아.
끄덕끄덕.

 

귀멸의 칼날 스티커 4탄

 

 

요것도 저렴해서 사본 스티커 팩.
두장 들었다.

 

 

흠. 렌고쿠...
룸메 말이 얘가 인기가 많다던데,
난 그냥 얘가 나올 때마다
'우마이!'를 배에 힘을 빡 주고 복식 호흡으로 외치는 게 웃겨서
그냥 웃긴 애인가보다 정도만 생각해서
스티커 나왔을 쯤엔 그냥 심드렁했던 기억.
근데 오늘 무한열차 봤는데 얘가... 얘가!!!!
꽤 멋진 애란 걸 알게돼서
뒤늦게 호감으로 돌아섬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 조심해야지)

 

 

렌고쿠 보다는 네즈코가 나와서 더 기뻤던 나란 덕후.
네즈코는 좀비화되지 않은 (핏줄 서지 않은) 얼굴일 때 참 예쁜 듯.
핏줄만 서면 좀비딸이 생각나서(?) ㅋㅋㅋㅋㅋ
암튼 멀쩡한 얼굴의 네즈코를 얻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주술회전

 

아휴, 최근에 주술회전 카드를
당근과 번개장터에서 너무 많이 사버려서
이젠 필요 없어! 라고 생각했고,
가격도 꽤 비싸서 안사야지 했는데,
그래도 나름 가격이 저렴한 편인 것만 사보았다.

 

주술회전: 회옥 옥절 스티커 2탄

 

 

회옥 옥절편은 고죠가 예쁘게 나와서 좋아한다.
2팩 사면 고죠 하나쯤은 나오겠지 했는데...

 

 

음... 게토랑... 토우지... 하이바라...
음... 네. 제 룸메는 하이바라는 좀 괜찮다고 했는데 음...
그래 위로하지 않아도 괜찮아...

 

주술회전 : 무빅 필름스타일 파샤코레 vol. 3

 

 

요건 하나에 두장 든 카드.
개인적으로 뇌토를 굉장히 안 좋아하지만...
빡친 고죠 하나 같이 나와서 좋게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다.
응... 그래도... 구성에 예쁜거 천지더만 참놔... 

 


 

스파이 패밀리

 

스파이패밀리 : 엔스카이 데코스티커 2탄

 

 

요것도 저렴해서 사봤지요.
스파패는 어찌됐건 아냐가 귀여우니까~

 

 

요르랑 아냐가 귀엽게 나왔쥬?
밑에 아냐 장난감 있는 것도 귀여워.
그리고 누구시더라...
누군진 아는데 이름을 모르겠네.
찾아보니 실비아 셔우드라고.
로이드의 상관.
음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스파이패밀리 : 클리어카드 2탄

 

 

오. 요 카드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두 장 든 데다가 매우 빳빳하고 예뻤기 때문에.

 

 

로이드랑 아냐의 친구 베키가 나왔다.
로이드인 것도 맘에 들긴 하지만,
캐릭터 주변 꾸민 것도 예쁘다.
사실 조연급은 별로 관심이 없지만,
베키 카드가 생각보다 너무 귀엽게 나와서 합격! 

 

스파이 패밀리 : 스티커팩 1탄

 

 

요것도 저렴해서 사 보았다만...!

 

 

초초초귀여운 아냐 2장과
밤 활동(?)중인 요르가 짠.
개인적으로 가운데
아냐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예뻐서 매우 매우 만족.

 


 

장송의 프리렌

 

사실 장송의 프리렌은 넷플릭스에서 슬쩍 보다가
엥- 노잼~ 하면서 패스했었는데,
직장 동료가 추천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슬아작가님이 좋아한다셔서
뭐가 분명 좋은 게 있을 거야! 하고 만화책을 샀다가
그림이 예뻐서 빠져들어버린 작품이다.

 

장송의 프리렌 : 바이스 슈발츠 카드

 

 

요건 가격대비 카드가 많이 든 것 같아서
괜찮아보여서 샀는데,
이런 카드인지 몰랐어...
카드 게임 용인가?
총 8장의 카드가 들어 있었다.
재질은 종이였다.
뭐... 나쁘진 않지만, 예상한 재질은 아니었음.
그래도 뭐 많이 들었으니까.
(끄덕끄덕)

 

 

일단 프리렌이 굉장히 많이 들어 있었다.
다양한 표정의 프리렌이군.
여러 카드 중에 딱 한장만 뭔가 반짝반짝했다.
좋은 카드인가?
(잘 모름)

 

 

메인 캐릭터들!
하이터랑 힘멜, 페른까지.
잘생긴 힘멜이 들어 있다니.
한장이라도 있어서 다행이군.

 

 

?
이것도 보다가 뭔지 알게되긴 했지만
음... 네 뭐 굳이?
필요할 일입니까?
들어가세요.

 

장송의 프리렌 : 웨하스 카드 2종

 

요건 안에 웨하스가 들어서
바깥에서 뜯지 못했고
집에 가져와서 뜯고 웨하스 지퍼백에 쏙 넣어놨었다.
암튼 요거 진짜 만족도 200%다.
나 일본 가면 요건 꼭 살려고. 꼭.

 

 

나 사실 장송의 프리렌을 1권만 본 상태로 이 카드를 샀어서,
얜 뭐야? 하고 심드렁했지 뭐야.
근데 만화 읽다 보니까 얘도 귀엽더라고요.
그래서 다이어리 뒤편에 짱박아놨던 기타등등 뭉치에서 빼서
메인 페이지로 가져옴 ㅋㅋㅋㅋㅋㅋ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 슈타르크 ㅋㅋㅋ

 

 

하, 이 카드가 진짜 미쳤지 않나요?
카드 메인에도 있는 아주 아주 예쁜 카드가 나와버렸다.
힘멜과 프리렌...
넘흐예쁘네요...


 

5월 25일에 일본 갈 예정인데
이번 카드 가챠를 통해
프리렌 카드는 보이면 꼭 사야겠단 마음을 먹었다.
프리렌 진짜 최고 예뻐... 최고야 진짜...

+

주술회전도 회옥 옥절 편 굿즈 있음 사고싶지만
철지나서 있겠나 싶고...
(시부야 사변만 있으려나.)

 

암튼 이번 거하게 지른 카드 가챠 깡은 요걸로 끝-
아이고 길기도 하다.